자유게시판


새만금 바람길을 걷다

노혜식
2022-05-05
조회수 367

전부터 새만금바람길을 기회가 되면 걷고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진봉면행복복지센터 직원인 지인이 행사 소식을 공유해주셔서 아주 좋은 때에 걸을 수 있었어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확트인 너른 벌판을 걸으니 속에 묵은 모든 나쁜 것들이 사라지고 좋은 기운만 꽉 들어차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초행이었는데도 몇군데 잠깐 고민을 한 정도만 빼고 길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아주 기분 좋은 걷기였어요.

둑방이나 들판만 걷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산길도 있어 지루하지 않으면서 산길도 그리 높지 않고 시원한 그늘길이라 행복한 걷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심포항에 이르러 길을 내느라 공사를 하고있어서 길을 헤맬 뻔했지만 임시로 만든 바람길 안내가 잘 되어 있고 행사진행하시는 관계자님이 안내를 덧붙여주셔서 종점까지 11.7km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네요.

종점이 버스정류장이어서 차시간맞춰 원점으로 쉽게 돌아올 수 있어 또 좋았답니다.

아주 좋았지만 평소 바람길을 찾는 또는 행사 참여를 위해 찾는 분들을 위해 살짝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적어볼게요.

1. 처음 출발점 스탬프찍는 장소를 찾지못해 잠깐 해맸는데(처음 참여라). 행정복지센터 앞쪽에 스탬프찍는 위치나 바람길 시작점이 어디인지 그림으로 안내판을 만들어 두면 좋을 듯 합니다.(보통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한다고만 알고있지 정확한 시작위치를 알고 가지는 않기때문에 행정복지센터 앞쪽으로 가서 시작점을 찾게 되는 것 같고 뒷편이 어딘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사실주차해놓은 차들이 가리고 있어서 더 찾지 못했어요)

2. 가는 길 중간 중간 바람개비를 달아두니 참 예쁘고 좋았는데 좀 짧은 감이 있었어요(그게 쬐끔 아쉽)

3. 망해사가기전 길안내판의 위치에 길이 망해사방향길이 있고 왼쪽으로 길이 있는데 어느 쪽으로 가라는 것인지 정확하지않아 길을 잘못들어 망해사 해우소쪽으로 길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스님께 여쭤보니 망해사들어오기 전으로 길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길안내판에서의 표시는 잘못든 방향을 안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앞서가신 분들도 그렇게 잘못 가신 분이 많이 계신지 풀이 밟힌 자국이 많았어요. 안내판위치에서 길이 아닌 쪽은 줄을 쳐서 길이아님 표시를 달아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4. 진봉면에서 열심히 준비하시고 행사를 하는 것에 비해 참여자가 많아 보이지는 않아서 안타까웠답니다. 홍보를 더 많이 해서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랍니다.(사실 한적하니 걸어서 참여자 입장에서는 좋긴했는데 마을분이나 행사준비하시는 분들이 좀 서운하실 듯해서 ㅎ)


새만금 바람길 걷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도록 많은 분이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3

2024 진봉 새만금 보리밭 축제


진봉면행정복지센터

연락처 063)540-4783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1길 15-3 (54303)